💰 두나무 vs 빗썸, 보유 가상자산 비교해보니…26배 차이!?
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자산 보유 현황이 공개되면서
국내 1위 거래소 **두나무(업비트)**와
2위 거래소 빗썸 간의 압도적인 격차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
2025년 4월 기준,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만 해도 2조4000억 원 규모.
이는 빗썸의 전체 보유 가상자산 가치보다 무려 26배나 많습니다.
📊 두나무, 비트코인만 1만 6천 개 보유
2024년 4분기 두나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,
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만6839개입니다.
- 💰 원화 기준 가치: 약 2조3945억 원
- 🧾 2023년 말 기준: 9132억 원
- 📈 1년 사이 가치 상승률: 약 2.6배
보유량은 전년도보다 789개(4.9%) 늘었지만,
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총 가치가 급등했습니다.
🪙 2023년 초 비트코인 가격: 약 2300만 원
🪙 2025년 현재 비트코인 가격: 약 1억2300만 원
➤ 1년 4개월 사이, 무려 5배 이상 상승
🔄 두나무는 왜 이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을까?
두나무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
수수료 수익, 고객 거래 잔량 등에서 발생한 자산입니다.
특이한 점은, 이 비트코인을 마케팅이나 운영비로 사용하지 않고 '보관'만 하고 있다는 것.
✔️ 2021년: 9603개
✔️ 2022년: 1만2208개
✔️ 2023년: 1만6050개
✔️ 2024년 말: 1만6839개
→ 매년 꾸준히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.
✅ 비트코인 외 보유 가상자산은?
자산 종류 | 보유량 | 원화 환산액 |
비트코인(BTC) | 16,839개 | 2조3945억 원 |
이더리움(ETH) | 9,747개 | 약 495억 원 |
테더(USDT) | 969만1546개 | 약 143억 원 |
💼 총 보유 자산 가치 | - | 약 2조5495억 원 |
🏦 반면 빗썸은…비트코인 180개뿐?
같은 기간 빗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단 180개.
→ 원화 기준으로 약 161억 원 수준입니다.
- 전년도 540개 → 180개
→ 3분의 2 이상 감소
이는 이벤트 지급, 전산 수수료 등 내부 운영비로 사용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
현재 빗썸이 보유 중인 전체 가상자산 가치도 약 965억 원 수준으로,
두나무의 2조5천억 원과 비교하면 26분의 1 수준입니다.
📌 앞으로는 코인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?
금융위원회는 2025년 2분기부터,
가상자산 거래소가 수수료로 받은 코인을 현금화해 인건비·세금 등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입니다.
다만,
- 이용자와의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
- 공동 매각 지침 마련 후 순차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.
즉,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을
직접 시장에 던져 매도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죠.
✅ 요약 정리
구분 | 두나무(업비트) | 빗썸 |
비트코인 보유량 | 16,839개 | 180개 |
비트코인 자산가치 | 약 2.4조 원 | 약 161억 원 |
총 가상자산 가치 | 약 2조5495억 원 | 약 965억 원 |
자산 차이 | 약 26배 차이 | - |
🧐 마무리 한마디
이번 수치를 보면,
단순히 거래소 간 점유율뿐 아니라 재무 건전성과 성장 전략 차이도 느껴집니다.
- 두나무는 자산을 쌓고 ‘저축’하는 구조
- 빗썸은 마케팅과 운영비로 ‘사용’하는 구조
코인 시장이 제도화되는 만큼,
앞으로 거래소의 자산 운영 방식도 투자자 신뢰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국내 1위 거래소 **업비트**와 **빗썸** 을 비교해 보았습니다.
더 궁금하다면 **거래소 비교 정리글**도 참고해보세요!